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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곳곳에서 무분별한 불법주정차가 지속되며 안전과 직결된 구역에서도 불법주정차가 빈번해, 대책 마련과 함께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오래전부터 지적되온 광양시 주차 문제는 차량 흐름 방해로 지속적인 교통체증 유발과 시민들의 안전 보행을 방해해 오고 있다.

좁은 골목길은 물론, 대로변까지 불법주정차 차량이 점령하고 있으며 긴급 차량 통행 방해와 어린이 보호구역과 횡단보도 등에도 불법주정차는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불법주정차 차들로 인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인도·도로에서는 차량과 보행자들이 뒤섞이며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광양시의 불법주정차 단속은 부족한 인력과 장비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불법주정차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단속이 이루어지더라도 이를 피하기 위한 ‘꼼수 주차’가 만연하면서 불법주정차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불법주정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속뿐만 아니라 주차 공간 확충과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시민은 “횡단보도 앞에 주차된 차들 때문에 보행자가 차량을 피해 위험하 도로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며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도 주차된 차량이 시야를 가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 

https://www.gycitizen.com/news/articleView.html?idxno=47958